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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푸른별의 세상사는 이야기 ]


09acfafa084be37db6e0d7445a758677_1628354512_7016.pngIT 이야기  a752d4f9b8c91b16f12056525db25550_1626013853_7142.png세상사는 이야기    8d773ae2c6bcbc74a24f5f929b094f9e_1627788036_7101.png 사진갤러리 


푸른 구슬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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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직전의 추운겨울날 어린 소녀가 추위로 발을 동동 구르며 


가게의 유리창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들어오더니 수줍게 말했습니다. 


"저 푸른 구슬 목걸이 좀 보여 주세요." 


피트가 목걸이를 가져오자, 


"참예쁜 거네요, 좀 싸주시겠어요?" 했습니다. 


"누구에게 줄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에게요, 언니가 절 키우거든요, 제일 예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예쁜거군요." 


"돈은 얼마나 있니? 


아이는 손수건 매듭을 어렵사리 풀더니 동전을 판매대 위에 쏟았습니다. 


"제 저금통을 다 털었어요." 


아이는 정가표 같은 건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정가표를 감추며 목걸이를 슬그머니 끌어당겨서는 


뒤로 돌아서서 예쁘게 포장을 했습니다. 


"네 이름이 뭐니?" 


"바바라 메이에요." 


"집에 갈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 


"걱정마세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젊은 여인이 급하게 들어오더니 구슬 목걸이의 


포장상자를 내 놓는 것이 었습니다. 


"이 보석, 진짜 인가요?" 


"좋은건 아니지만, 진짜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생각 나세요?" 


"바바라 메이에게 팔았지요." 


"값이 얼마지요?" 


"37불입니다." 


"바바라 메이는 37불이 없는데요?" 




"그애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큰 돈을 냈어요. 가진걸 모두 냈거든요."




028b07f8b43c64e9b70f750576741819_1628336681_6155.png 푸른 구슬 목걸이 / 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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